스테이킹 수익률, 왜 점점 줄어드는가? 핵심은 '프로토콜 구조'에 있다

수익이 줄어든 이유가 유져가 늘어나서? 정확히, 프로토콜 내부의 구조 변화 때문입니다.

한때는 “스테이킹만 해도 연 20% 수익”이라는 말이 당연했습니다.
하지만 2025년 현재, 주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스테이킹 수익률은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 이더리움: 연 3~4%
  • 솔라나: 연 5~6%
  • 다양한 디파이 프로젝트: 연 8% 이하로 수렴 중

많은 투자자들은 “시장이 침체돼서 그렇다” 혹은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진짜 이유는 ‘프로토콜 자체의 구조 변화’에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테이킹 수익률이 왜 떨어지는지,
그 원인이 프로토콜의 설계와 운영 방식에 어떻게 숨어 있는지
명확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 단순히 ‘시장 상황’ 때문이 아니다

물론 시장 약세는 유동성을 줄이고 수익률에도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그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스테이킹 수익이 만들어지는 구조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스테이킹 수익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생성됩니다:

수익 유형 설명

💰 트랜잭션 수수료 체인 사용자가 발생시키는 수수료의 일부
🧱 블록 생성 보상 블록을 생성한 검증인에게 지급되는 인센티브
📉 인플레이션 발행 추가 발행된 토큰이 스테이커에게 분배

문제는 최근 대부분의 프로토콜들이 과도한 인플레이션 보상 구조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토큰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당연한 변화지만,
반대로 말하면 스테이킹 수익률도 함께 줄어드는 구조적 변화라는 뜻입니다.


✅ 수익률을 낮추는 ‘프로토콜 설계 변화’ 3가지

🔹 1)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

이더리움은 2022년 머지(Merge) 이후,
PoW → PoS 전환과 동시에 인플레이션율을 대폭 낮췄습니다.
EIP-1559에 따라 수수료의 일부는 소각되기까지 하죠.

  • 연간 ETH 발행량:
    → PoW 시절 대비 약 90% 감소
    → 이는 스테이커에게 돌아갈 보상이 줄어들었음을 의미

📌 결과:
높은 스테이킹 참여율 + 낮은 신규 발행량 = 개인당 수익률 감소


🔹 2) 스테이킹 참여자 수의 급증

스테이킹은 이제 누구나 클릭 몇 번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LST(Liquid Staking Token)의 등장으로
자산을 묶지 않고도 스테이킹이 가능해지며 참여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스테이킹 수익의 총량은 일정하기 때문에,

참여자가 늘수록 1인당 수익률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 예:

  • 이더리움: 스테이킹 참여율 30% 초과 (2025년 기준)
  • Solana, Cosmos 등도 유사한 경향

🔹 3) 자산 가치 보존을 위한 ‘지속가능한 보상 구조’ 전환

디파이 전성기에는 연 100% 이상 수익률을 내세운 프로젝트들이 넘쳐났지만,
대부분은 무제한 발행 모델(하이퍼 인플레이션)이었습니다.

이제는 대부분의 프로토콜이 “지속 가능성”을 위해

  • 보상 제한
  • 락업 보너스 도입
  • 수수료 기반 수익 분배
    보다 보수적인 토크노믹스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 결과:

  • 초반처럼 보상이 크지는 않지만
  • 장기적으로 토큰 가치와 수익 안정성이 높아지는 구조

✅ 디파이에서도 ‘보상 축소’가 시작됐다

스테이킹은 L1 체인뿐 아니라 디파이 프로토콜에서도 주요 수익 수단이었습니다.
그러나 디파이 수익률도 같은 이유로 하락 중입니다.

주요 원인:

변화 요소 영향

📉 TVL 증가 보상 총량은 같고 예치 자산은 많아짐 → 수익률 희석
🔄 수익 모델 다양화 단순 예치보다 파생상품, 롤업 등으로 수익 분산
🔐 락업 기반 보상 전환 짧은 기간 예치는 낮은 수익률, 장기만 우대

🧩 예시:

  • Pendle: 수익률은 고정되지만, 수익을 조기 확정할수록 할인율이 적용됨
  • Radiant: 스테이킹 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보상을 지급하는 구조

✅ ‘수익이 줄었다’보다 중요한 건 ‘왜 줄었는가’

스테이킹 수익률 하락은 단순한 문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프로토콜이 토큰 생태계를 얼마나 건전하게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 무제한 발행 → 단기적 수익률 ↑ / 장기 가치 ↓
✔️ 공급 제한 + 사용자 기반 수익 → 단기 수익률 ↓ / 장기 가치 ↑

즉, 지금 수익률이 낮아졌다는 건

이 프로토콜이 살아남기 위한 구조적 전략을 채택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낮아진 수익률은 오히려 '건강한 신호'일 수 있다

스테이킹 수익률이 줄어든 건
“프로젝트가 망해서”가 아니라,
장기 생존을 위한 구조적 전환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순히
“APR이 낮다”라고 실망하는 게 아니라,
그 수익률의 구조를 이해하고
건전한 토큰 모델 위에 올라탄 프로토콜을 선별하는 것입니다.


📌 [2025년 스테이킹 수익 구조 트렌드 요약]

  • 인플레이션 억제 → 보상량 감소
  • 참여자 증가 → 1인당 수익률 하락
  • 락업 기반 보상 증가 → 장기 참여자 우대
  • 프로토콜 수익 기반 보상 모델 확산 중 (예: GMX, Pendle)
  • 단기 고수익보다는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중심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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