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L 높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 진짜 봐야 할 프로토콜 지표는 따로 있다

내가 ‘프로토콜 지표’ 제대로 읽는 법을 알아야 손해 보지 않습니다

블록체인 투자자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두 가지 지표,
바로 TVL(Total Value Locked)과 APR(Annual Percentage Rate)입니다.

  • “TVL이 10억 달러 넘는다고?”
  • “APR이 20%라고? 바로 들어가야지!”

이처럼 많은 투자자들이 TVL은 ‘신뢰 지표’, APR은 ‘수익 지표’라고 믿지만,
실제로는 이 두 지표가 왜곡되거나, 일시적으로 부풀려진 경우도 많습니다.
무턱대고 지표만 보고 진입했다가 손실을 본 사례도 적지 않죠.

그렇다면 진짜 투자 판단을 위해선 어떤 지표를 봐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TVL과 APR의 의미를 명확히 정리하고,
수익형 블록체인 프로토콜 분석 시 진짜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들을 소개합니다.


✅ TVL이란? – 숫자만으로는 알 수 없는 진실

TVL(Total Value Locked)은
프로토콜에 예치된 전체 자산의 가치를 의미합니다.

즉, 예치된 ETH, USDC, LP토큰 등의 총액을
현재 시세 기준으로 환산한 값입니다.

TVL이 높다는 뜻은?

  • ✅ 자산 유입이 많다
  • ✅ 프로토콜에 신뢰가 형성되어 있다
  • ✅ 유동성 공급자가 많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주의점 설명

🎈 TVL은 '실제 사용자 수'와 무관함 고래 1명이 큰 자산을 넣으면 TVL 급등 가능
🔁 반복 예치 구조 스테이킹 → 파생토큰 → 재예치로 부풀려지는 TVL
📉 토큰 시세에 민감함 예치된 자산의 시세 하락 시 TVL도 급감

📌 즉, TVL은 ‘신뢰의 참고 지표’이지, 수익성과 지속성을 판단하는 절대 기준이 아닙니다.


✅ APR이란? – 높다고 다 좋은 게 아니다

APR(Annual Percentage Rate)은
프로토콜에 자산을 예치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예상 연간 수익률입니다.
(보통 단순 이자 기준으로, 복리 효과는 제외)

APR이 높다는 뜻은?

  • ✅ 보상이 크다
  • ✅ 유동성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를 많이 준다

하지만…

주의점 설명

💸 토큰 인플레이션 구조일 수 있음 보상으로 주는 토큰이 지속 가치가 있는지 확인 필요
📉 공급 증가로 급격한 수익률 하락 가능 참여자가 몰리면 APR이 급격히 감소
📆 기간 제한 보상인지 확인해야 함 단기 이벤트성 APR일 수 있음

🧩 예시:
APR이 100%로 보이지만,

  • 지급되는 토큰이 무한 발행 구조
  • 락업 해제 시 대량 매도 발생
    → 결과적으로 실질 수익은 낮거나,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진짜로 봐야 할 핵심 지표 5가지

수익형 프로토콜을 판단할 때 TVL과 APR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다음의 지표들이 실제 지속 가능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보여주는 핵심입니다.


🔹 1) 리얼 수익 모델 존재 여부

프로토콜이 ‘보상’을 주기 위해
신규 토큰을 계속 찍어내는 구조라면 위험합니다.
반대로, 실제 수수료·이자·활동 기반 수익이 존재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확인 방법:

  • 스테이킹 보상이 수수료에서 나오는가?
  • 트레이딩 수익을 분배하는 구조인가?

🧩 예시:
GMX, Pendle – 실사용 수익 기반 리워드 모델


🔹 2) 토큰 인플레이션률 & 락업 구조

  • 연간 몇 %의 토큰이 새로 발행되는가?
  • 초기에 풀리는 물량이 얼마나 되는가?
  • 스테이킹 시 락업 기간이 존재하는가?

📌 과도한 인플레이션 + 유통량 폭발 = 가격 하락

🧩 Radiant – 스테이킹 기간 따라 보상 차등, 락업 유도


🔹 3) 유저 수 & 트랜잭션 수

  • 월간 활성 지갑 수(MAU)가 증가하는가?
  • 트랜잭션 수가 실제로 유효한가?

📌 TVL은 고래 한 명이 부풀릴 수 있지만,
‘트랜잭션 수’와 ‘활성 사용자’는 실제 사용성을 반영합니다.

🧩 Optimism – 매월 활동 지갑 수 증가 + 수수료 수익 동반 상승


🔹 4) 보상의 출처

  • 보상이 프로토콜 수익에서 나오는가?
  • 아니면 재단 물량에서 인위적으로 주는가?

📌 수익이 구조적으로 생기지 않는다면,
보상은 지속될 수 없습니다.

🧩 예시 비교:

  • ✅ GMX: 거래 수수료에서 직접 ETH 지급
  • ❌ 단기 에어드롭 프로젝트: 생태계 유지 못하고 종료

🔹 5) DAO 거버넌스 참여율

  • 토큰 홀더들이 실제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가?
  • 제안/투표 시스템이 활발한가?

📌 건강한 DAO는 토큰 가격 유지 + 커뮤니티 신뢰 확보에 중요합니다.

🧩 Curve, Arbitrum – 투표 참여율 50% 이상 유지


✅ TVL·APR은 보조 지표일 뿐이다

지표 의미 진짜 해석 방법

TVL 예치 총액 유동성 흐름 파악용, 부풀려진 수치 여부 체크
APR 예측 수익률 보상의 출처와 구조 반드시 확인
MAU 사용자 수 실사용성 판단의 핵심
Revenue 프로토콜 수익 장기 지속 가능성 판단 지표
Tokenomics 보상 설계 인플레이션·락업·분배 비율 분석 필수

✅ 숫자에 속지 말고 구조를 읽어라

TVL이 높고 APR이 높다고 해서
그 프로토콜이 지속 가능한 수익을 보장하는 건 아닙니다.

진짜 수익은 프로토콜 구조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며,
그 구조를 읽는 눈이 블록체인 투자자의 핵심 역량입니다.

“높은 APR은 잠깐의 미끼일 수 있지만,
구조적인 수익은 생태계 전체의 미래다.”


📌 [2025년 프로토콜 분석 트렌드 요약]

  • TVL은 ‘잠금 수치’보다 ‘변화 추이’가 중요
  • APR은 보상의 ‘출처와 구조’ 확인이 핵심
  • 실사용 지표(MAU, Tx 수)가 가장 신뢰도 높음
  • 토큰 설계와 수익 모델이 장기 성공을 좌우함
  • DAO 활성도 = 커뮤니티 신뢰도 = 토큰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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