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는 어디로 가고, 토큰은 누가 받는가? 프로토콜 수익 분배의 숨은 메커니즘

‘프로토콜 수익이 토큰 보유자에게 전달되는 구조’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프로토콜에서 ‘수수료’는 단순한 사용료가 아닙니다.
그리고 ‘토큰 분배’는 단순한 보상이 아닙니다.

이 둘은 프로토콜의 지속 가능성, 투자자 수익률, 생태계 참여 인센티브를 좌우하는
핵심 설계 요소이며, 서로 깊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프로토콜이 수수료를 어떻게 설계하고,
그 수수료가 어떻게 토큰 보상과 분배에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이것이 사용자와 투자자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명확히 설명합니다.


✅ 수수료는 프로토콜의 '수익'이다

모든 블록체인 프로토콜은 결국 경제적 인센티브를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fee)는
프로토콜이 벌어들이는 ‘수익’의 역할을 합니다.

예시:

프로토콜 수익 발생 구조
Uniswap 거래 수수료 (0.3%)
Aave 대출/예치 시 발생하는 이자 마진
Lido 스테이킹 수수료 (10% 커미션)
GMX 파생 거래 수수료
Blur NFT 거래 수수료 또는 유동성 리베이트

하지만 이 수수료가 전부 프로토콜 재단의 수익이 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은 거버넌스 토큰 보유자, 유동성 공급자, 기여자 등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토큰으로 재분배됩니다.


✅ 수수료 → 토큰 분배로 이어지는 구조

일반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용자 활동 → 수수료 발생
  2. 프로토콜 수익으로 수수료 집계
  3.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일정 비율 배분
  4. 토큰 보유자 or 유동성 공급자에게 분배

이때 중요한 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요소 설명

🔹 분배 기준 수수료가 누구에게 어떻게 분배되는가
🔹 토큰 유통 구조 분배 시 사용되는 토큰은 새로 발행되는가, 기존 토큰을 사용하는가
🔹 스테이킹 조건 보유만으로 받는가, 락업이 필요한가
🔹 참여 방식 온체인 활동인지, 단순 보유인지

✅ 프로토콜별 수익-토큰 분배 모델 비교

🔹 Uniswap (UNI) – 수수료는 있지만, 토큰 홀더 분배는 없음

  • 거래 수수료 0.3% 중 일부가 LP에게 직접 지급
  • UNI 토큰 홀더에게는 직접 수익 분배 없음
  • 거버넌스 참여 및 제안 기능 중심

💡 UNI는 "토큰 = 거버넌스 참여권"이라는 구조로
수익과 직접 연동되지 않음 → 토큰 가치 유지가 과제


🔹 GMX – 수익 기반 토큰 보상 구조의 대표

  • 거래 수수료 발생 → GLP 및 GMX 스테이커에게 직접 배분
  • 수익 = 리워드 구조가 매우 명확함
  • 보상 토큰: ETH, AVAX + esGMX(가치 연동형 스테이킹 토큰)

💡 GMX의 수수료 수익은 스테이킹 수익률로 직접 연결되어
토큰 수요와 가격에 긍정적 영향


🔹 Lido (LDO) – 수수료 수익은 재단 및 DAO로 유입

  • 사용자가 ETH 스테이킹 → 연 4~5% 수익
  • 그중 약 10%는 프로토콜 커미션
  • 이 수익은 DAO 트레저리로 들어가며,
    LDO 보유자가 거버넌스를 통해 사용처 결정

💡 토큰 홀더는 수익을 직접 받지 않지만,
재단 자금 운용과 생태계 확장에 참여 가능


🔹 Radiant Capital – 리얼리턴 기반의 토큰 분배 모델

  • 이자 수익의 일정 비율을 스테이킹된 RDNT 토큰 보유자에게 배분
  • 이더리움 L2 수수료 구조와 직접 연동된 리워드 시스템

💡 토큰을 장기 보유하고 락업 할수록 더 많은 수익
수익 구조 → 토큰 유통 감소 → 가격 안정화 효과


✅ 수익 구조에 따른 토큰 가치의 차이

✔️ 직접 분배형 (수익 기반 리워드)

  • 수익이 많아질수록 토큰 보유자에게 직접 보상 증가
  • 장점: 수익률과 토큰 수요가 자연스럽게 연결됨
  • 단점: 수익이 낮아지면 토큰 매력도 하락

예시: GMX, Radiant, Curve


✔️ 간접 분배형 (DAO 중심 운영)

  • 수익은 DAO 트레저리에 쌓이고,
    토큰 보유자는 그 사용처를 결정
  • 장점: 유연하고 전략적 운용 가능
  • 단점: 보상 구조가 약할 경우 투자 매력↓

예시: Lido, Aave


✔️ 거버넌스 전용형 (수익 연동 없음)

  • 수수료 수익은 유입되지만,
    토큰 보유자에게 직접 보상 X
  • 장점: 구조가 간단, 인플레이션 압력 없음
  • 단점: 토큰 가격 방어 요소 부족

예시: Uniswap, Compound


✅ 투자자와 사용자 입장에서 주의할 점

체크포인트 이유
✅ 수수료 수익이 어디로 가는가? 토큰 보유자가 보상을 받는 구조인지 확인 필요
✅ 토큰의 공급량은 증가하는가? 인플레이션 구조일 경우 가격 하락 가능
✅ 수익률이 지속 가능한가? 예치자 수가 급증하면 수익률은 하락할 수 있음
✅ 락업 조건이 존재하는가? 유동성 제한은 장기 보상엔 좋지만, 단기 유동성엔 불리

✅ 수익과 토큰은 한 몸이다

블록체인 프로토콜에서
수수료 구조는 곧 수익의 근간이며,
그 수익이 어떻게 토큰으로 분배되는지는
투자자와 사용자 모두의 수익률에 직결
됩니다.

수수료를 누구에게, 얼마나, 어떤 조건으로 나누는가?
이 질문이 바로, 프로토콜 토큰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기준입니다.


📌 [2025년 트렌드 요약]

  • 수익 기반 리워드형 토큰 모델 인기 상승 (GMX, Pendle 등)
  • DAO 재단 중심의 전략적 자산 운용 확대
  • 수수료 + 포인트 → 토큰 교환 구조로의 진화 (Blast, Eigenlayer)
  • 인플레이션 최소화 설계 → 토큰 가치 방어 중요해짐
  • 유동성 장려 인센티브 = 스테이킹 락업 → 공급량 조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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