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토큰이 수익을 만드는 구조, 그 핵심은 '프로토콜 구조'에 있다.
“거버넌스 토큰은 그냥 투표권 아닌가요?”
“보유만 해도 수익이 생긴다고?”
처음 블록체인 생태계를 접한 사람들이 거버넌스 토큰(Governance Token)을 바라보는 대표적인 시선입니다.
하지만 2025년 현재, 거버넌스 토큰은 단순한 투표 수단을 넘어서,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설계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거버넌스 토큰이 어떻게 수익을 만들 수 있는지, 그 기술적·경제적 구조와 실제 적용 사례, 그리고 투자 또는 참여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개념을 정리해 드립니다.
✅ 1. 거버넌스 토큰이란?
거버넌스 토큰은 블록체인 프로토콜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토큰입니다.
✔️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권한을 갖습니다:
-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제안 및 투표
- 수수료 구조 변경
- 리워드 정책 결정
- 새로운 기능 도입 승인
하지만 오늘날의 거버넌스 토큰은 더 이상 단순한 “투표권”에 그치지 않습니다.
‘수익 분배’와 ‘보상 구조’를 설계하는 핵심 도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2. 거버넌스 토큰이 수익을 창출하는 3가지 구조
🔹 구조 1. 플랫폼 수익 분배형
- 프로토콜이 수수료를 통해 발생시키는 수익을, 거버넌스 토큰 보유자에게 분배
- 주식의 배당 구조와 유사하며, 실제로 “토큰 배당” 혹은 “리워드 풀” 개념으로 불림
📌 대표 예시:
- GMX (GMX, esGMX) → 파생상품 거래 수수료 일부를 토큰 보유자에게 USDC로 분배
- Balancer (veBAL) → 플랫폼 수익을 잠금 토큰 보유자에게 분기별 분배
수익원:
- 거래 수수료
- 대출/예치 이자
- 파생상품 손익
🔹 구조 2. 토큰 인센티브 및 브리브(Bribe) 구조
- 플랫폼은 토큰 보유자가 특정 방향으로 투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외부에서 토큰 인센티브를 제공
- 거버넌스 토큰이 곧 “표 가치” + “보상 수단”이 됨
📌 대표 예시:
- Curve (CRV → veCRV 모델)
- 유동성 풀 배분을 위해 토큰 보유자의 투표 필요
- 풀에 참여한 외부 프로젝트가 veCRV 보유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구조
✅ 브리브 구조의 핵심:
“투표권을 가진 자가 유동성 흐름과 인센티브 구조를 결정한다.”
🔹 구조 3. 재스테이킹 및 재활용 수익 (Restaking & Reuse)
- 거버넌스 토큰을 락업 하거나 스테이킹함으로써,
플랫폼에서 추가적인 보상 or 권한 강화
📌 대표 예시:
- Pendle (vePENDLE) → 토큰을 일정 기간 락업하면 수익 배분 강화 + 프로젝트 영향력 확대
- Stader (veSD) → 수익 분배 비율 증가 + 거버넌스 영향력 확장
💡 이 구조는 ‘장기 보유자’에게 유리한 설계를 제공하며,
토큰의 시장 매도 압력을 줄이고, 보상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 3. 실제 사례 분석 – 어떻게 수익이 설계되어 있는가?
📌 GMX – 거래 수익 직접 배분
- 수익원: 파생상품 거래 수수료
- 보상 구조: GMX 또는 esGMX를 보유한 사용자에게
- USDC 수익 분배
- 보상 토큰으로 복리 구조 가능
✅ 특징:
- 보유만 해도 실제 수익이 분배됨
- esGMX는 일정 기간 락업되어 장기 참여 유도
📌 Curve – 투표 = 인센티브를 움직이는 힘
- CRV → veCRV 모델: CRV 토큰을 일정 기간 락업하면 투표권(veCRV) 생성
- 투표 영향력: 어떤 풀에 얼마나 많은 보상이 갈지 결정 가능
- 브리브 시장: 외부 프로젝트가 veCRV 보유자에게 뇌물(Bribe) 제공 → 투표 유도
✅ 특징:
- 거버넌스 토큰이 유동성의 흐름을 결정하는 핵심 도구
- 투표를 통해 ‘수익의 방향’을 바꿀 수 있음
📌 Pendle – 수익률을 사고파는 파생 모델
- PENDLE → vePENDLE 구조
- 락업 시 수익률 우선권, 프로젝트 영향력, 보상 강화 혜택
- Pendle 자체 수수료 + 외부 리워드 일부를 vePENDLE 홀더에게 배분
✅ 특징:
- 투표권 + 수익 분배권 + 수익률 결정권 3중 구조
- 장기 보유 시 가장 유리한 구조 설계
✅ 4. 토큰 설계 방식에 따른 수익 차이
설계 방식 수익 구조 예시 특징
| 단순 유통형 | Uniswap UNI | 수익 없음 (오직 투표권) |
| 수익 분배형 | GMX, dYdX | 수수료 수익을 직접 지급 |
| 락업 기반 보상형 | Curve, Pendle, Balancer | 장기 보유 시 수익 증대, 브리브 시장 활성화 |
| 스테이킹 리워드형 | Lido, Stader veToken 구조 등 | 토큰 락업 → 보상 토큰 or 수수료 분배 |
📌 핵심 요약:
단순히 “토큰을 샀다”가 아니라,
“이 토큰이 어떤 수익 분배 로직을 갖고 있는가”를 알아야 진짜 수익이 보입니다.
✅ 5. 거버넌스 토큰 투자 및 참여 시 주의할 점
⚠️ 유의사항 체크리스트
항목 설명
| ✔️ 수익 분배 구조 명확한가? | 실제 수익이 존재하고, 분배 방식이 투명한가 |
| ✔️ 토큰 이코노미는 건강한가? | 지나친 인플레이션 구조 아닌가 |
| ✔️ 장기 락업 조건은 적절한가? | 락업 후 유동성 부족으로 손해 발생 가능 |
| ✔️ DAO 거버넌스 활동은 활발한가? | 커뮤니티의 실질적인 운영 참여 여부 |
| ✔️ 보안 및 스마트컨트랙트 감사 여부 | 코드 취약점 존재 시 리스크 발생 가능 |
✅ “거버넌스 토큰 = 권한 + 수익을 만드는 도구”
거버넌스 토큰은 단순한 “투표권”을 넘어서,
프로토콜의 수익 배분 구조를 설계하고, 결정하며, 참여자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가져다주는 핵심 자산입니다.
2025년 현재, 점점 더 많은 프로젝트가 거버넌스 토큰을
‘수익 중심 토큰’으로 설계하고 있으며,
그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참여자만이
지속 가능한 수익과 영향력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 핵심은 이것입니다:
“이 토큰은 어디에서 돈을 벌고,
그 돈을 어떻게 나에게 배분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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