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투자자라면 누구나 궁금한 질문, ‘어떤 프로토콜이 가장 높은 수익을 줄까?’ 토큰 이코노미, 스테이킹 보상, TVL 성장률,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수익형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숫자보다 구조를 먼저 봐야 합니다.
수익이 높은 이유와 구조를 알아야 투자 방향을 예측 가능
2024년 이후 블록체인 시장은 단순 보유보다 ‘수익을 만드는 방식’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테이킹(Staking), 디파이(DeFi), 리퀴드 스테이킹(LSD), 노드 운영, 거버넌스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제공하는 프로토콜 중심의 투자 방식이 부상하고 있죠.
하지만 수많은 체인과 프로토콜이 경쟁하는 지금,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도대체 어떤 프로토콜이 진짜 수익률이 높은 거지?”
“단순 APR만 보면 안 된다던데, 뭘 봐야 하지?”
이 글에서는 현재 기준으로 실제 고수익을 제공하는 대표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수익률, 구조, 안정성, 지속 가능성 기준으로 정리해 봅니다.
단순히 ‘수치가 높다’가 아닌,
그 수익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얼마나 오래갈 수 있는지까지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 고수익 블록체인을 보는 3가지 기준
- 명목 수익률(APR/APY)
→ 연간 기준으로 제공되는 보상 수치 - TVL 대비 보상 효율
→ 얼마나 많은 자금이 묶여 있고, 그에 비해 얼마나 많은 보상이 주어지는가? - 토큰 발행 구조 & 인플레이션 지속성
→ 수익률이 인플레이션 기반인지, 수수료 기반인지에 따라 지속 가능성이 다름
이 기준으로 지금 주목받고 있는 프로토콜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1위: EigenLayer — 리스테이킹 혁신, 최대 15%+
- 모델: 리스테이킹 (Restaking)
- 수익 방식: 이더리움 스테이킹 자산 재활용 + AVS(Actively Validated Services)에 따른 보상
- 평균 APR: 10~15% 예상 (2025년 기준)
왜 주목할까?
EigenLayer는 기존 ETH 스테이킹 자산을 다시 활용할 수 있게 해 주며,
새로운 형태의 네트워크 참여 방식(AVS)에 따른 복합 보상 구조를 제공합니다.
수익 구조 요약:
- 기본 ETH 스테이킹 이자 (4~6%)
- EigenLayer 보상 + 토큰 인센티브
- 향후 AVS 참여에 따른 추가 수익 가능성
위험 요소:
- 토큰 발행 일정 미정
- 구조가 복잡해 초보자에겐 진입 장벽 있음
🥈 2위: Sui Network — 고속 성장형 체인의 인센티브 설계
- 모델: 고성능 L1 체인
- 수익 방식: SUI 스테이킹 + 디파이 활용
- 평균 APR: 약 6~9% (2025년 기준)
왜 주목할까?
Sui는 트랜잭션 속도와 확장성 측면에서 탁월하며,
스테이킹 보상률이 토큰 인플레이션 기반이 아닌, 수수료 기반 보상 중심으로 전환 중입니다.
수익 구조 요약:
- SUI 토큰 예치 시 보상
- 디파이 생태계의 빠른 확장으로 파생 수익 가능
- 수익률이 체인 활성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움직임
위험 요소:
- 아직 신생 체인으로 시장 채택률이 안정적이지 않음
- 보상이 점점 낮아질 가능성 존재 (토큰 희소성 유지 목적)
🥉 3위: Osmosis (Cosmos 생태계) — 유동성 공급 기반의 디파이 수익
- 모델: DEX 중심 체인 (AMM)
- 수익 방식: 유동성 공급(LP) + OSMO 스테이킹
- 평균 APR: LP 기준 10~30% / 스테이킹 기준 5~8%
왜 주목할까?
Osmosis는 Cosmos 생태계 내 대표 DEX로,
유동성 보상 인센티브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수익 구조 요약:
- LP 참여 시 거래 수수료 + 유동성 인센티브 지급
- OSMO 스테이킹 시 별도 보상 구조
- 커뮤니티 거버넌스를 통한 인센티브 조절 가능
위험 요소:
- 가격 변동성에 따른 임퍼머넌트 로스
- 보상 구조 변경 시 수익률 하락 가능
⚖️ 그 외 주목할 만한 고수익 프로토콜들
프로토콜 수익률 (대략) 특징
| Jito (Solana) | 6~8% | 메카닉 수수료 공유(MEV) 기반 스테이킹 수익 |
| Stader Labs | 7~10% | 다양한 체인의 스테이킹 풀 제공 (ETH, MATIC 등) |
| Persistence (XPRT) | 15%+ | PoS 체인 + Liquid Staking 인센티브 동시 제공 |
| Stride (Cosmos) | 10~14% | Cosmos 기반 LSD 프로토콜, 토큰 보상 추가 제공 |
| Marinade (Solana) | 6~9% | 유동성 스테이킹 + 거버넌스 인센티브 강화 |
✅ 수익률만 보지 말고, ‘지속 가능성’을 봐야 하는 이유
고수익 프로토콜을 고를 때 가장 주의할 점은
“수익의 원천이 무엇인가?”입니다.
수익 원천 장점 단점
| 인플레이션 발행 | 초기 보상 높음 | 토큰 가치 하락 위험 |
| 수수료 기반 보상 | 구조적 지속성 | 단기 수익 낮을 수 있음 |
| 제3자 참여 보상(AVS 등) | 다중 수익 가능 | 구조 이해 필요, 리스크 있음 |
즉, APR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그 수익이 지속 가능한지, 토큰 가치와 충돌하지 않는지를 반드시 함께 봐야 합니다.
✅ 고수익은 구조에서 나온다
블록체인 프로토콜의 수익률은 단순한 ‘이자’ 개념이 아닙니다.
프로토콜이 어떻게 작동하며, 어떤 토크노믹스를 갖고 있으며,
어떤 참여자 보상 구조를 설계했는지가 핵심입니다.
따라서 “어떤 체인이 수익률이 높을까?”라는 질문보다는,
이렇게 바꿔보세요.
“어떤 구조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고수익을 유지할 수 있을까?”
지금 소개한 프로토콜들은 단기 수익뿐 아니라
미래의 생태계 확장성, 수익 구조의 안정성까지 고려한 프로젝트들입니다.
앞으로의 블록체인 수익 전략은
단순한 채굴이나 트레이딩이 아닌,
프로토콜 구조를 분석하고 참여하는 ‘지능형 투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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